종교에 심취하거나 스타트업을 차리거나, 스트릿 댄스를 추는 등 딴짓이 특기다. 스티브 잡스를 동경해 전기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하이닉스 직원이 되는 게 어렵다는 걸 깨닫고 소설가로 전향했다. 완전 힙합 같은 글을 쓰고자 하며, 유머를 잃지 않기 위해 늘 수련하고 있다.
제 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루나>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데 능숙하다. 아름답고 기묘한 세계를 창조하는 걸 즐기고, 특히 한국적 모티프의 세련된 활용이 돋보인다. 국수처럼 쫀쫀한 문장을 추구해 무엇보다도 잘 읽히는 소설을 쓰면서도, 그 여운과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가족 연대의 새로운 형태,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감과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과학적 희망 사항, 별과 우주에 관하여 주로 다루고 있다. 전공에 걸맞게 필요하다면 보여주는 과학적 사변이 인상적이다.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루나〉(2022)
yoonbinseo2097@gmail.com
종교에 심취하거나 스타트업을 차리거나, 스트릿 댄스를 추는 등 딴짓이 특기다. 스티브 잡스를 동경해 전기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하이닉스 직원이 되는 게 어렵다는 걸 깨닫고 소설가로 전향했다. 완전 힙합 같은 글을 쓰고자 하며, 유머를 잃지 않기 위해 늘 수련하고 있다.
제 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루나>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데 능숙하다. 아름답고 기묘한 세계를 창조하는 걸 즐기고, 특히 한국적 모티프의 세련된 활용이 돋보인다. 국수처럼 쫀쫀한 문장을 추구해 무엇보다도 잘 읽히는 소설을 쓰면서도, 그 여운과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가족 연대의 새로운 형태,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감과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과학적 희망 사항, 별과 우주에 관하여 주로 다루고 있다. 전공에 걸맞게 필요하다면 보여주는 과학적 사변이 인상적이다.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루나〉(2022)
yoonbinseo209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