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시를 쓴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언론사에서 에세이스트로 활동하였다. 대학에서는 클래식피아노를 공부하며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SF 팬인 애인 덕에 과학소설 집필을 시도했다.
소설가로서는 처음으로 쓴 소설인 단편 <펭귄의 목소리>로 2023년 제3회 포스텍SF어워드에서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하게 되었다. 시인으로서는 2022년 탈잉 공모전을 통해 공동 출간한 시집 《시, 시작》에는 <공명>을 실었다.
첫 소설인 <펭귄의 목소리>는 우울증 환자인 나와 애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칩으로 텔레파시하는 세계관에서 칩을 이식하지 못한 소통장애인을 우울증의 위치로 잡고 싶었고, 동시에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개인의 경험을 확장해 소설과 결부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그 과정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나 인식을 다루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근미래 과학기술의 변화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제3회 포스텍SF어워드 <펭귄의 목소리> (2023)
writer.daizy@gmail.com
중학교 때 시를 쓴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언론사에서 에세이스트로 활동하였다. 대학에서는 클래식피아노를 공부하며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SF 팬인 애인 덕에 과학소설 집필을 시도했다.
소설가로서는 처음으로 쓴 소설인 단편 <펭귄의 목소리>로 2023년 제3회 포스텍SF어워드에서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하게 되었다. 시인으로서는 2022년 탈잉 공모전을 통해 공동 출간한 시집 《시, 시작》에는 <공명>을 실었다.
첫 소설인 <펭귄의 목소리>는 우울증 환자인 나와 애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칩으로 텔레파시하는 세계관에서 칩을 이식하지 못한 소통장애인을 우울증의 위치로 잡고 싶었고, 동시에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개인의 경험을 확장해 소설과 결부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그 과정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나 인식을 다루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근미래 과학기술의 변화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제3회 포스텍SF어워드 <펭귄의 목소리> (2023)
writer.daiz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