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펑크를 표방한다. 폭발적인 이미지를 현란하게 펼치며,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주요 소재로 삼는 작품들이 많다. 차근차근 쌓아 올린 논리적 사변과 감성적 묘사가 공존하는 이시도의 작품은 ‘그럴싸한 과학적 핑계로 환상적인 대체 세계를 만들어내는 실력이 좋다’, ‘추상의 구상화를 능숙하게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스로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디오니소스적인 인간이 아폴론적 욕망도 강하다 보니 생긴 잔여물이라 평가한다고.
서정적 문장을 즐겨 쓰고, 치열한 자료조사로 세계를 구축하길 좋아한다. ‘사회적 소통’과 ‘공공감각’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만담과 상황 유머를 사랑한다. SF의 여러 하위장르들과 판타지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써왔으나, 최근에는 최신과학이론을 소재로 쓸 때가 많아 다소 하드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07년 [사이버문학광장 창작마당 장르부문]에서 ‘파악’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SF를 썼다. 그해 <달은 너의 눈으로>가 해당 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2008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중편 <사이렌 사이키>를 게재했다. 2009년 <봄의 피로>가 문장 창작마당 장르부문 최우수작 후보로 선정됐다. 2015년 장편 <스냅드래건>(이후 바람의 방향으로 개작. 미출간)으로 ≪제6회 자음과 모음 네오픽션상≫을 수상했다.
2020년 현재의 필명으로 공동작품집 ≪페트로글리프≫에 같은 제목의 단편을 수록했다. 2021년 공동작품집 ≪저는 가지 않을 거예요≫에 중편 <우리가 행복을 찾는 사이>를 수록했다. 이후 SF 영화와 드라마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금은 2025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작품집 <너와 나의 경계에서(가제)>를 준비 중이며, 마인드업로딩을 소재로 한 연작 소설 역시 집필 중이다.

제6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 『스냅드래건』(2015)
-fido-@hanmail.net
사이키펑크를 표방한다. 폭발적인 이미지를 현란하게 펼치며,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주요 소재로 삼는 작품들이 많다. 차근차근 쌓아 올린 논리적 사변과 감성적 묘사가 공존하는 이시도의 작품은 ‘그럴싸한 과학적 핑계로 환상적인 대체 세계를 만들어내는 실력이 좋다’, ‘추상의 구상화를 능숙하게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스로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디오니소스적인 인간이 아폴론적 욕망도 강하다 보니 생긴 잔여물이라 평가한다고.
서정적 문장을 즐겨 쓰고, 치열한 자료조사로 세계를 구축하길 좋아한다. ‘사회적 소통’과 ‘공공감각’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만담과 상황 유머를 사랑한다. SF의 여러 하위장르들과 판타지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써왔으나, 최근에는 최신과학이론을 소재로 쓸 때가 많아 다소 하드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07년 [사이버문학광장 창작마당 장르부문]에서 ‘파악’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SF를 썼다. 그해 <달은 너의 눈으로>가 해당 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2008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중편 <사이렌 사이키>를 게재했다. 2009년 <봄의 피로>가 문장 창작마당 장르부문 최우수작 후보로 선정됐다. 2015년 장편 <스냅드래건>(이후 바람의 방향으로 개작. 미출간)으로 ≪제6회 자음과 모음 네오픽션상≫을 수상했다.
2020년 현재의 필명으로 공동작품집 ≪페트로글리프≫에 같은 제목의 단편을 수록했다. 2021년 공동작품집 ≪저는 가지 않을 거예요≫에 중편 <우리가 행복을 찾는 사이>를 수록했다. 이후 SF 영화와 드라마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금은 2025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작품집 <너와 나의 경계에서(가제)>를 준비 중이며, 마인드업로딩을 소재로 한 연작 소설 역시 집필 중이다.
제6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 『스냅드래건』(2015)
-fid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