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성명서 발표

관리자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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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최근 김금희, 최은영, 이기호 등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수상 거부에 이어, 오늘 우리는 훌륭한 소설가이자 과학소설계의 소중한 동료인 윤이형 작가의 절필 선언 소식을 들어야 했다.

그간 창작계에는 창작자의 권리를 억압 및 침해하는 여러 불공정한 상황이 관행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문제가 된 이상문학상의 저작권 양도 요구 조항 등은 한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상조차도 작가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동시에, 이와 같은 일들이 얼마나 뿌리 깊게 이어져 왔는지를 증명해주기도 한다. 이에 우리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 우리 연대는 "출판권"이 아닌 "저작권"을 요구하며 실질적인 매절을 강요하는 업계의 불공정한 저작권 양도 관행을 규탄한다.

둘째. 우리 연대는 작품집 수록에 동의하는 작가에게만 상을 수여하는 등, 문학상이 그 권위를 무기삼아 부당한 계약을 요구하는 현실을 규탄한다.

셋째. 우리 연대는 이와 같은 관행에 피해를 입었거나, 관행에 맞서 싸우는 창작자들에게 연대한다. 또한 우리 과학소설계의 유사한 관행이나 밝혀지지 않은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히 대응하고자 한다.

이상문학상을 수익에 눈이 멀어 작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자의적으로 운영한 자들이야말로 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그런데도 오히려 염치를 알고 수오지심을 느끼는 사람이 먼저 책임감을 느끼고 물러나는 상황을 개탄하며, 우리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이번에 목소리를 낸 모든 작가들을 독자로서 지지하고 동료로서 연대한다.


한 국 과 학 소 설 작 가 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