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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주 (Mi-Joo BAE)

2008년 단편동화집 《웅녀의 시간여행》으로 데뷔, 2010년 SF소설 《싱커》로 제3회 창비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그밖에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입힌 중편소설집 《바람의 사자들》, 《림 로드》 등이 있다. 과작인 편이지만, 대범한 상상력, 정교한 설정과 역동적인 이야기의 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동청소년문학으로 시작했지만 특정한 독자대상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고 싶은 걸 쓴다. 어린 시절 이사를 많이 다닌 경험 때문인지 정주민적인 상상력보다는 경계를 넘나드는 것, 낯선 시공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작업에 더 즐거움을 느낀다.
지금은 우리 고대 실제 역사배경과 인물을 신화적 세계관으로 재창조한 일종의 대체역사 판타지를 쓰고 있다. 다원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평범하고 연약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도 구상중이다.
재미있으면서도 고전적인 의미에서 탄탄한, 오래도록 읽히는 책을 쓰고자 한다.


장편 《싱커》(2010)
serein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