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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운 (Jee-woon HONG)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작가. 기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장편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2015년 제 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수상. 대한제국이 21세기까지 이어진 대체역사물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과 양영순 작가의 웹툰 덴마 시리즈의 외전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등의 장편과 곰인형을 테마로 한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와 같은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코스믹호러 풍으로 재구성한 《악의와 공포의 용은 익히 아는 자여라》 그리고 경기도의 여성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를 비롯해 몇몇 앤솔로지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재능과 진정성 없이 잔머리로만 글을 쓴다. 에어캡을 터뜨릴 때마다 그 안에 존재하는 문명이 멸망한다거나 생리기간이 되면 초능력이 생기는 슈퍼 히로인이라거나 마이클 잭슨이 대량으로 복제되어서 서울을 점령하거나 하는 식으로 SF작가이지만 과학적 사실성을 담보하지 않은, 장르적 소재의 변주를 주로 해왔다.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세례를 받은 세대의 감수성을 기반으로 영화배우 김꽃비와 세가 새턴 그리고 상업용 코미디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을 쓰며 세기의 걸작보다는 한 번 웃고 지나갈 프로파간다를 목표로 한다.

 김보영 작가의 평에 의하면 “슈퍼 히어로 팀에서 슈퍼맨처럼 강하거나 배트맨처럼 영리하지는 않지만 유머와 조크를 담당하는, 반드시 필요한 감초 역할”이다.



장편 《무안만용 가르바니온》(2013)

단편 〈마이클 잭슨 고마워요 사랑해요〉(2013), 〈월간영웅홍양전〉(2015), 〈우주에서 돌아온 지옥견 라이카의 복수 - 세상에 나쁜 인간이 많다〉(2017)

2015년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무안만용 가르바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