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다. 오랫동안 학부연구생 생활을 하며 대학원에 이미 한 발은 걸쳐놓은 상태였지만 졸업 직전, 심한 우울증을 앓으면서 그려왔던 미래를 모두 엎었다. 졸업을 무기한 연기하고 시작된 오랜 휴학과 복학 기간 동안 사람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느리지만 꾸준히 활동한 결과 2020년 제25회 카이스트 문학상에서 단편 <책>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2022년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에서 단편 <잇츠마인>으로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매력적이고 참신한 소재로 설득력 있는 미래를 그려냈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어슐러 K. 르 귄과 테드 창의 작품을 좋아하여 비슷한 길을 지향한다. 인간이기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외로움과 도덕적 갈등을 다루며, 그 안에서 희망을 찾고 싶어한다. 현실에 없는 마법과 기술에 인간의 영혼을 노출시키며 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가작 수상작 〈잇츠마인〉(2022)
nyxel@kaist.ac.kr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다. 오랫동안 학부연구생 생활을 하며 대학원에 이미 한 발은 걸쳐놓은 상태였지만 졸업 직전, 심한 우울증을 앓으면서 그려왔던 미래를 모두 엎었다. 졸업을 무기한 연기하고 시작된 오랜 휴학과 복학 기간 동안 사람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느리지만 꾸준히 활동한 결과 2020년 제25회 카이스트 문학상에서 단편 <책>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2022년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에서 단편 <잇츠마인>으로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매력적이고 참신한 소재로 설득력 있는 미래를 그려냈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어슐러 K. 르 귄과 테드 창의 작품을 좋아하여 비슷한 길을 지향한다. 인간이기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외로움과 도덕적 갈등을 다루며, 그 안에서 희망을 찾고 싶어한다. 현실에 없는 마법과 기술에 인간의 영혼을 노출시키며 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가작 수상작 〈잇츠마인〉(2022)
nyxel@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