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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진 (Jungjin UM)

환상소설, 과학소설, 추리소설 작가이자 번역가이자 전자책 출판사 페가나 대표. 

아동문고로 시작하여 아무 글이나 닥치는 대로 읽었던 시절을 지나 독서 취향이 영국, 미국, 일본의 SF, 판타지, 미스터리에 편중될 무렵부터 이들의 영향을 받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르소설이라는 정체성을 중시하며 팬덤이나 매니아를 만족시키는 ‘장르소설다운 장르소설’을 추구한다. 한편으로 사변소설을 쓴다고 자처한 최초의 한국 작가이기도 하다(현재는 해당 용어가 거의 쓰이지 않아 스스로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거나 동인 노벨 게임을 만드는 등 아마추어로 활동하다 2007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단편 〈지구의 아이들에게〉를 게재하며 프로 작가로 데뷔했다. 《U, Robot》, 《인공지능 크릭스-66》, 《아직은 끝이 아니야》 등의 공동 단편집에 참여했다. 단독 저서로 소설집 《고치 짓는 여인》, 웹소설 《소녀 탐정은 울지 않아!》, 장편소설 《레일월드》 등이 있다.

2011년 1인 출판사 페가나를 설립하고 로드 던세이니, H.G. 웰스, 로버트 E. 하워드 등의 소설을 번역·출간하고 있다.


단편 〈U, Robot〉(2009), 〈양 아저씨와 전파 소녀〉(2016), 〈뚜공! 우리의 지구〉(2019)

장편 《레일월드》(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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