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명단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의 회원들을 소개합니다

전혜진 (Heyjin JEON)

전혜진은 수학과 기계공학, 컴퓨터과학을 공부했지만 딱히 전공을 살리진 못했다. 오히려 중고등학교 때 읽었던 한국 순정만화 및 일본만화의 영향을 받아 연습장 만화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습작을 발표했다.
2007년 라이트노벨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SF와 스릴러, 만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책에서 나오다》, 《우리의 신호가 닿지 않는 곳으로》, 《2035 SF 미스터리》, 《감겨진 눈 아래에》, 《텅 빈 거품》 등 다양한 SF 앤솔러지에 단편으로 참여하였으며, 단편집 《홍등의 골목》과 《아틀란티스 소녀》, 장편인 《메티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SF 순정만화 《리베르떼》의 스토리를 맡았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와 《귀신이 오는 밤》,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등의 호러·스릴러 앤솔러지에 참여하고, 미스터리·스릴러인 순정만화 《레이디 디텍티브》의 스토리를 맡았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를 통해 한국 SF의 한 축이었던 SF 순정만화를 재조명하고, 여성의 임신과 출산, 그에 따른 사회적 압력을 다룬 장편소설 《280일》, 한국의 국가폭력을 다룬 단편을 모은 《바늘 끝에 사람이》를 발표하였으며, 여성의 역사를 다루는 에세이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등을 발표했다.
전혜진은 환상문학웹진 거울과 괴이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의식과 여성이 겪는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다양한 소재로 엮어 SF를 비롯한 여러 장르와, 소설과 만화, 에세이를 아우르며 추구하고 있다. 좌우명은 "성실한 입금 확실한 원고".
작가 홈페이지 : https://jeonheyjin.com/ 


단편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2010), 〈홍등의 골목〉(2012), 〈할망의 귀환〉(2015), 〈감겨진 눈 아래에〉(2017)

장편 《메티스 프로젝트》(2016)

heyjinis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