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연은 사회복지학, 철학, 법학을 전공했다. 번역가로 《어둠의 속도》, 《화성아이, 지구 입양기》, 《루나》 등을 번역했다. 지금은 국제인권 및 노동 분야 변호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과학비평잡지 《EPI》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SF 강의와 비평도 하지만 본령은 소설에 있다.
대학생이던 2005년 첫 단편 〈우주류〉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만화부문 가작에, 다음 해 〈마산앞바다〉로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가작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글을 써 왔다. 2015년에 11년 동안 쓴 단편소설을 모은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창비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그해 아동청소년도서 전문가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16년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시티 게스트 큐레이터, 2017년 한영상호교류의 해(2017/18 UK/Korea) 교류작가였다.
정소연은 SF의 경이감은 경험세계에 대한 재인식에서 나온다고 믿고, 인간은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으며, 이 두 가지 확신에 기반하여 자신의 SF를 쓴다. 소수자성에 대한 꾸준한 탐구와 온화하지만 단호한 글로 호평 받았다. 최근에는 초광속 이동기술을 통제하는 우주기업이 있다는 설정의 《카두케우스 연작》을 쓰고 있다.
단편집 《옆집의 영희 씨》(2015)
단편 〈우주류〉, 〈옆집의 영희 씨〉, 〈개화〉, 〈입적〉 수록.
captjayway@gmail.com
정소연은 사회복지학, 철학, 법학을 전공했다. 번역가로 《어둠의 속도》, 《화성아이, 지구 입양기》, 《루나》 등을 번역했다. 지금은 국제인권 및 노동 분야 변호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과학비평잡지 《EPI》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SF 강의와 비평도 하지만 본령은 소설에 있다.
대학생이던 2005년 첫 단편 〈우주류〉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만화부문 가작에, 다음 해 〈마산앞바다〉로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가작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글을 써 왔다. 2015년에 11년 동안 쓴 단편소설을 모은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창비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그해 아동청소년도서 전문가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16년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시티 게스트 큐레이터, 2017년 한영상호교류의 해(2017/18 UK/Korea) 교류작가였다.
정소연은 SF의 경이감은 경험세계에 대한 재인식에서 나온다고 믿고, 인간은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으며, 이 두 가지 확신에 기반하여 자신의 SF를 쓴다. 소수자성에 대한 꾸준한 탐구와 온화하지만 단호한 글로 호평 받았다. 최근에는 초광속 이동기술을 통제하는 우주기업이 있다는 설정의 《카두케우스 연작》을 쓰고 있다.
단편집 《옆집의 영희 씨》(2015)
단편 〈우주류〉, 〈옆집의 영희 씨〉, 〈개화〉, 〈입적〉 수록.
captjaywa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