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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Kyung Hee LEE)

SF와 판타지의 팬보이로 10대를 보내며 이윽고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80~90년대 걸작 애니메이션과 만화들, 스타트렉 에피소드들, 톨킨과 이영도, 르귄과 젤라즈니, 알프레드 베스터와 코드웨이너 스미스, 듀나, 배명훈, 곽재식, 김보영, 이서영 등 위대한 장르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자신만의 샛길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쓰는 이야기들은 주로 SF와 판타지의 경계에 걸쳐있다. 경영학을 전공해 석사까지 마쳤고, 교통 분야의 경력을 조금 갖고 있다.

동양 판타지와 시간여행이 뒤섞인 단편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가 2019년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데뷔하였고, 같은 해 사이버펑크 장편 《테세우스의 배 Theseus’s Paradox》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SF 작가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외에도 《그날, 그곳에서》 《모래도시 속 인형들》 《모두를 파괴할 힘》 등을 썼다.

주로 죽음과 외로움, 계급과 권력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상 문법을 접목하여 페이지 터너로 읽히면서도 자연스레 삶의 철학이 전달되는 글쓰기를 추구하고 있다.


단편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2019),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2019), 〈x Cred/t〉(2020)

장편 《테세우스의 배》(2019), 《그날, 그곳에서》(2021)

marulov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