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라면 매체를 가리지 않고 즐기지만 역시 글을 가장 선호한다. 시작은 독후감이었고, 그 다음은 2차 창작이었다. 좋아하는 작품의 캐릭터 입장에서 짧은 글을 쓰고 그것들을 모아 <역관찰 기록>, <관리실 내 유기체>로 동인 출력했으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쳤다.
2023년 제3회 포스텍SF어워드에서 단편부문 대상에 당선되며 데뷔했고, 포스텍SF어워드 수상작품집에 단편소설 <냉소제외대상: 라디오>, <내년 크리스마스는 더 나은 곳에서> 을 실었다. 두 작품 모두 멸망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SF, 호러, 코미디 그 어딘가에 있는 작품을 주로 쓴다.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리쳐를 주된 소재로 다채롭게 파멸한 세계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무의미함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이해받기를 거부하는 대상들로 기계와 괴물들을 다룬다. 염세주의적인 유머 감각과 동시에 근거 없는 희망을 추구한다. 2023년부터 포스텍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SF창작 소모임의 멘토로 활동 중이다.
제3회 포스텍 SF 어워드 단편 부문 <냉소제외대상: 라디오> (2023)
jyeong.kwon@gmail.com
이야기라면 매체를 가리지 않고 즐기지만 역시 글을 가장 선호한다. 시작은 독후감이었고, 그 다음은 2차 창작이었다. 좋아하는 작품의 캐릭터 입장에서 짧은 글을 쓰고 그것들을 모아 <역관찰 기록>, <관리실 내 유기체>로 동인 출력했으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쳤다.
2023년 제3회 포스텍SF어워드에서 단편부문 대상에 당선되며 데뷔했고, 포스텍SF어워드 수상작품집에 단편소설 <냉소제외대상: 라디오>, <내년 크리스마스는 더 나은 곳에서> 을 실었다. 두 작품 모두 멸망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SF, 호러, 코미디 그 어딘가에 있는 작품을 주로 쓴다.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리쳐를 주된 소재로 다채롭게 파멸한 세계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무의미함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이해받기를 거부하는 대상들로 기계와 괴물들을 다룬다. 염세주의적인 유머 감각과 동시에 근거 없는 희망을 추구한다. 2023년부터 포스텍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SF창작 소모임의 멘토로 활동 중이다.
제3회 포스텍 SF 어워드 단편 부문 <냉소제외대상: 라디오> (2023)
jyeong.kwon@gmail.com